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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가 맞을까? 베개가 맞을까?
미묘하게 헷갈리는 철자 중 하나다.
베게 배개 배게 베게 표준어는?
베개가 표준어다.
배개,베게,배게...심지어 어떤 사람은 배계라고 쓰는 사람도 봤다.
아무튼 정답은 베개가 표준어다.
규칙은 있다.
지우개, 귀이개처럼 무언가를 할 때 쓰는 물건은 개를 쓴다.
그럼 물건을 벨때 사용하는것이 베개.
이는 한글 맞춤법 제 21항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된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라고 규정해 놓았다.
베개는 머리를 베고 자는 도구이므로 '베다'의 베+'-개'가 되어서 베개가 맞는 말이 된다.
단 집게 같은 예외도 있다.
원칙적으로 집게도 '집다'의 '집+', 도구를 뜻하는 '-개'가 합쳐져서 집개가 되야 하지만...
한반도에서 개는...천시 받아서인지...집개라고 하면 웬지 "집의 개"를 지칭하는 것 같아서인지 관용적으로 '집게'가 표준어로 쓰인다.
베개 한정으로 헷갈리지 않으려면...
아베개새끼로 외우면 절대 안까먹는다.
아베개새...기억해~
갑자기 더 헷갈리게 해 줄까?
베게 배개 배게 베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베개새...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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