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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접종 백신 국내엔 없다. 현실을 직시하자
말라리아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블로거들이 보건소에서 말라리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 잘못된 정보를 전하거나, 시판되지도 않는 백신의 가격을 무책임하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허위 정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며, 실제로 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말라리아 백신의 현재 상황과 예방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말라리아 백신의 현황
현재 말라리아 백신은 개발 중에 있으며, WHO의 승인을 받은 최신 백신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접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백신은 완벽한 예방 효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현재 한국에서는 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WHO의 승인을 받은 백신도, 예방약과 병행했을 때 70%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는 말라리아에 대한 예방 조치가 백신 하나로 해결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방법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아직 없기 때문에, 여행지에 맞는 예방약을 선택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방약도 100% 예방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말라리아 감염 위험 지역에 노출된 후 1주일에서 두 달 사이에 열이 나면 반드시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방약은 여행지 도착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위험 지역 내에서는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위험 지역을 떠난 후에도 1~4주 동안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국내 말라리아 상황
장마가 끝난 후, 폭염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387명에 달하며,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8월과 9월에는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이 있습니다.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조치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위험 지역 방문 시 주의: 임신 중인 여성이나 아이들은 가능하면 위험 지역에 동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모기 방지: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결론
현재로서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예방약의 사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지 말고, 여행지에 맞는 예방약을 정확히 복용하며, 말라리아의 전파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키워드: 말라리아 백신, 예방약, 질병관리청, 말라리아 감염, 모기 기피제, 삼일열 원충, 아프리카 말라리아, 예방조치, 국내 말라리아 환자, 감염병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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