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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공무원 경제 정보

2019 군인 월급 특전사, 해군, 공군, 육군 부사관 하사,중사, 준위 장교 ,소위, 소령 2019년 직업 군인 월급 위험수당, 해외파병수당 더한 실수령액은?

by 낯선공간2019 2019. 7. 20.

목차

    공식 발표자료 추가되었습니다.

    수수한 수요일입니다. 라고 글을 쓰는 사이에 목요일이 됐네요.

    요즘 제가 야근이 잦아서 평일 드라마를 챙겨보지 못해서 그런지...요즘 어떤 드라마가 재밌는지 알 수가 없네요.

    태양의 후예가 방영 중일 때는 일주일이 금방 가더니, (주말과, 수요일을 기다리느라...) 이제는 주말만 기다리니 일주일이 더디가네요.

    태양의후예에는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알파팀 부대와 해외 파병근무 군인들이 등장 합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직업군인 자체에 대해 관심들이 많아졌더군요.

    그 중에서도 2019 군인 월급에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2019년 1월 8일 발표 자료.


    아직 2019년 군인 봉급표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봉급 인상률이 1.8%라 예상 2019 군인 봉급표는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파병 군인은 직업군인 뿐 아니라 일반 병사도 지원해서 파병이 가능하지만, 특전사 요원들은 모두 직업군인입니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직업군인 계급에 대해서 머릿속에 빠삭히 그려지지만, 여자분들은 군대 계급은 잘 모르시죠.

    일단 직업군인은 사관, 준사관, 부사관으로 구성된 계급체계를 가지고 있어요.

    흔히 장교라 하는 계급 부류가 사관에 해당하구요. 사관은 소위, 중위, 대위의 위관급 장교와, 소령,중령,대령의 영관급 장교, 그리고 준장, 소장, 중장, 대장의 장군 순으로 계급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준사관은 부사관들 중에서 시험을 쳐서 승진하게 되는 전문적인 업무를 맡은 준 장교인 준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대영상사와 유시진 대위의 아버지 계급인 원사가 속해 있는 부사관이 있는데요.

    부사관은 하사,중사,상사,원사 로 구성됩니다.

    하사로 시작하면 최종 끝판왕은 원사가 됩니다.

    계급의 체계는 장교>준사관>부사관이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소위의 계급이 원사나 준위보다 높다고 해서 함부로 반말하고 얼차려 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준위는 젊은 경우가 많지만 원사는 적지 않게 소위의 아버지뻘 나이인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심지어 장군님들도 존대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직업군인 계급 별 관계를 고려해서 2018 직업군인 월급을 보면 왜 직업 군인 계급별 월급이 늘었다가 소위에서는 다시 팍 줄고 늘어나는 지 이해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장교월급과 부사관월급은 계급 때문에도 차이가 나지만, 일반 부사관은 대체로 하사로 임관해도 1호봉부터 시작하지만, 사관학교 출신의 장교들은 3호봉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봉급표가 1호봉부터 시작되어도 실제 시작은 3호봉부터가 됩니다. 물론 모든 장교가 사관학교 출신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ROTC나 학사장교는 1호봉부터 시작합니다.

    부사관쪽에서는 공군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출신 하사는 임관시 2.5호봉을 인정받게 됩니다.

    예전에 금오공고 출신 부사관도 호봉인정이 되었던 것 같은데 폐지되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금오공고는 부정확합니다.

    지금까지 2019 군인 월급예상과 2018 군인 봉급표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헬기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레펠도 하며 해외로 파병까지 나간 유시진 대위와 서대영상사 같은 특전 장교나 특전사 부사관 월급은 공군,해군,육군 장교 또는 부사관 월급에 비해서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기본급은 육군 부사관이나 공군 부사관이나 해군 장교나 공군 장교나 계급과 호봉이 같으면 같습니다.

    해군 중위 월급이나 공군 중위 월급이나 호봉이 같으면 기본급이 같다는 뜻이죠.

    다만 달라지는 것은 각종 수당이 조금씩 차이가 날 뿐이죠.

    예컨데, 헬기를 항상 타고 다녀야 하는 특기의 육군 항공대 준위나, 장교 혹은 부사관들이 땅에서 편하게 행정을 보는 부사관하고 같은 월급을 받는다면 뭔가 억울하겠죠?

    유시진과 서대영처럼 고공낙하를 밥먹듯이 하는 특전사 간부 특전사 장교 혹은 특전 부사관들이 보병 특기와 같은 급여를 받는다면 형평성의 문제가 생기겠죠.

    그래서 기대만큼 크지는 않지만 분명하게 위험수당이 지급됩니다.

    정말 군인 위험수당은 민간에게 수요를 뺐길까봐 걱정되는 전투기 조종사 같은 파일럿 들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을 항공수당이라는 명목으로 지급합니다.(사실 그 정도 받더라도 민간 항공사 조종사로 전업하는 게 돈은 훨씬 많이 받긴 하지만요...월60여만원 + 월 100만원)

    그리고 태백부대처럼 해외 파병을 나가게 되면, 해외파병 월급을 지급받게 되는데요.

    이 파병수당은 달러로 지급되고, 파병 지역의 위험도와 업무종류 및 난이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됩니다.

    항간에 간혹, 일반 병사들이 해외 파병나가도 월 200만원은 거뜬히 받는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위의 표를 보시면 얼핏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하네요.

    위의 표는 파병수당 지급기준인데요. 

    일반 사병의 경우 월 1474달러를 받게 됩니다.

    환율에 따라 계산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한창 환율이 높았던 시기라면 기준금액만으로도 250만원이던 시절이 있긴 있었을테니까요.

    지금 환율로도 대략 160만원 선이지만, 아래와 같이 지역 등급에 따라 지급비율 가중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10등급 지역이라면 165%를 지급받게 됩니다.

    그러면 역시 일반 사병 파병수당도 280만원이 가뿐하게 넘어버리게 되죠.

    거기에 더해서 전투지대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시 가중치가 더해지면, 일반 사병의 파병수당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이 되게 됩니다.

    아마 유시진대위와 서대영상사는 못해도 월 400만원 이상의 파병수당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거기에 추가로 월 30여만원의 위험근무수당 등이 더해진다면, 드라마속 인물인 유시진 대위의 한달 월급(우르크 파병당시)은...

    대위 6호봉으로 가정하고 (진급심사전이었으니 대략) 기본급 226만원 + 정액급식비 13만원 + 직급보조비 (대위 월 25만원) + 정근가산금 (월5만원) + 가족수당 (아버지:2만원) + 위험수당 (32만원/월) + 파병수당 ( 10등급, 평화유지활동 4등급, 위험지역(지진) 4등급 대략 400만원)...

    유시진 대위의 파병 중 월 급여는 대략 700만원 선. lol;

    참 그러고 보니 3월은 군인 성과상여금 지급되는 달이죠.

    3월 수당 지급시 군인 성과상여금이 지급시기인데요.

    이 기준 호봉에 성과평가 등급에 따라서 S등급(상위20%)은 172.5%, A등급(상위20~60%)은 125%, B등급(상위60~90%)은 85%의 금액을 성과급으로 지급받습니다.

    전체 인원의 10%에 속하는 C등급은 수당을 받지 못하게 되죠.

    유대위는 당연히 S등급에 해당할테니, 3월에 추가로 358만원의 성과급을 받으면 유대위의 3월 급여는 무려 1천만원이나 되는군요.

    하지만...유대위는 감봉3개월을 받았기 때문에, 아마 성과급 지급대상에서도 제외되고, 급여도 감봉처리되어서 그렇게 많이 받지 못했을 것같군요. ㅋㅋㅋ

    다른 공무원 조직은 공무원 성과상여금을 조직에 따라서 몇달에 걸쳐 분할지급하기도 하지만, 군인은 대체로 3월말에 몰빵해서 주나봅니다.

    진해 직업군인 부인들의 모임 카페에서는 남편들의 성과상여금 꼬불치는 문제로 성토 중이더군요.

    사실 공무원 관련글 올리면서 깨달은 것인데 말이죠.

    블로그로 유입되는 링크들을 타고 들어가다보면, 대체로 공무원 자신이나, 군인 그 자신보다는 부인들의 검색이 더 많더군요.

    "이 인간 나 몰래 더 받는 돈 있는거 아냐?"

    이런 검색이랄까요? ㅋㅋㅋ

    남편분들 투명해지세요~~

    집에서도 투명하지 못한 공무원, 나랏일이라고 투명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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